홍준표 "日, 한·미·일 합동 군사훈련 원해"

홍준표 "日, 한·미·일 합동 군사훈련 원해"

2017.12.14. 오후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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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 중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 상공을 활용해서라도 한·미·일 군사훈련이 진행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일본 총리관저에서 아베 총리와 회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베 총리가 어떤 이유로도 북핵을 용인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배석한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아베 총리 역시 한·미·일 동맹과 일·미, 한·미 동맹이 북핵 위기를 막는 해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 제재 참여가 북핵 해결의 실마리라는 점에 공감을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야당 대표가 일본의 현직 총리를 만나는 건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고이즈미 총리를 만난 뒤 11년 만입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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