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포항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재가

문재인 대통령, 포항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재가

2017.11.20. 오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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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재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속한 피해복구와 차질 없는 수능 실시가 최우선이라며,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금 전 수석·보좌관회의 주재하면서 나온 문 대통령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오늘 오전 포항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재가를 했습니다.

정부는 모든 행정력 동원해 신속한 피해복구와 함께 입시 일정이 차질없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당장은 피해 복구와 수능 실시가 최우선입니다.

긴급한 일이 끝나면 안전과 재난에 대한 대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겠습니다.

11월 23일 연기된 수능일에도 여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여 지침을 미리 마련해 두겠습니다.

수험생들과 학부모들께서는 너무 걱정 마시고 수능시험장에서 이뤄지는 조치에 따라주시고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직까지 추운 날씨와 여진의 공포 속에서 집을 떠나 하루하루 힘든 생활을 하고 계신 포항과 인근 지역 주민 여러분 또 수험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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