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언론·정치·사회의 사실 왜곡에 자괴감"

이낙연 총리 "언론·정치·사회의 사실 왜곡에 자괴감"

2017.11.13. 오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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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언제부턴가 언론사의 주장에 맞춰 사실마저 조절되거나 왜곡되는 일을 겪으면서 깊은 자괴에 빠지곤 한다며, 언론만이 아니라 정치와 사회도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총리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언론진흥재단 저널리즘 콘퍼런스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런 병폐의 시정에 언론이 함께 노력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어 과거에는 소수의 유력언론이 일방적으로 발신하는 정보를 대중이 수동적으로 수용했지만 지금은 쌍방향으로 발신하는 정보를 대중이 선택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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