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TBS 시사프로, 국정원 정치 댓글과 다르지 않아"

김경진 "TBS 시사프로, 국정원 정치 댓글과 다르지 않아"

2017.10.17. 오전 10: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민의당이 서울시 산하 교통방송 TBS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과 관련, 지방직 공무원이 공개적으로 야당을 비난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지난 보수 정권의 국정원 정치 댓글과 무엇이 다르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경진 의원은 오늘(17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TBS는 직원이 서울시 소속 지방공무원이고 임용권자가 특정 당적을 가질 수 있는 서울특별시장이어서 뉴스보도나 정치 평론이 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또 최근 TBS에 대한 방심위 제재 건수마저 급증하고 있다고 내용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만약 자유한국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이 똑같이 방송을 제작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 방송통신위원회는 분명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