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법무장관 "박근혜 법정 발언 부적절"

■ 구속 연장이 결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자신의 심경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정치 보복은 자신에게서 마침표가 찍어지길 바란다면서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는 의미가 없어 변호인단도 사임했다고 밝혔습니다.

■ 박 전 대통령의 법정 발언에 대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세월호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의 행적에 대해 전면적인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오늘부터 한반도 해상에서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 등이 참가하는 '한미 연합훈련'이 시작됐습니다. 해군은 연합 훈련을 북방 한계선 남쪽 해역에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경찰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조 회장은 회삿돈 30억 원을 빼돌려 자택 공사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