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朴 "정치보복 마침표...어떤 변론도 무의미"

■ 구속 연장이 결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자신의 심경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정치보복은 자신에게서 마침표를 찍길 바라고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는 의미가 없다며 변호인단도 사임했다고 밝혔습니다.

■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오늘 국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과거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사건 등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혐의가 확인되면 수사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12개 상임위원회별 국회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어제 종료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활동과 관련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놓고 여야가 다시 격돌하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한반도 해상에서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 등이 참가하는 한미 연합훈련이 시작됐습니다. 5일간 서해와 동해에서 강도 높은 연합훈련을 하면서 대북 압박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 전쟁을 추구하지 않고 있으며 외교적으로 문제를 풀고 싶어한다고 틸러슨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다만 여전히 군사옵션도 준비하고 있고 이를 완성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수협이 마트를 운영하면서 유명 생활용품 판매 업체가 입점해야 한다며 기존 업체를 몰아내다시피 하는 등 '갑의 횡포'를 부린 것으로 YTN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