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美 핵항모 참가 대규모 한미 해상훈련 실시

내일부터 美 핵항모 참가 대규모 한미 해상훈련 실시

2017.10.15.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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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 등이 참가하는 한미 연합훈련이 시작됩니다.

이를 위해 레이건함과 최첨단 이지스함, 호위함 등으로 구성된 비롯한 항모강습단이 곧 한반도 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항모강습단에 편성된 핵잠수함에는 이른바 참수작전 전담요원들인 미군 특수전 작전 부대원들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미 군 당국은 침투하는 적 특수작전 부대를 조기에 격멸하는 연합 대특수전부대작전 훈련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모레부터 22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는 F-35A와 F-22 스텔스 전투기, B-1B 전략폭격기, 공중급유기와 공중 조기경보통제기 등 미국의 다양한 전략 무기들이 참가합니다.

북한은 이번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앞두고 미국이 초강경 방아쇠를 당기도록 떠밀고 있다고 반발해 온 만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한반도 긴장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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