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세월호 보고 조작' 충돌...국감 곳곳 파행

[YTN 실시간뉴스] '세월호 보고 조작' 충돌...국감 곳곳 파행

2017.10.14. 오전 06: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최대 6개월의 구속 연장을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이 풀려나면 증거를 인멸 할 우려가 있으며, 구속해야 할 상당성도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 국정감사 이틀째인 어제, 여야가 '세월호 보고 시점 조작'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헌법재판소 국정감사는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 체제 논란으로 파행됐습니다.

■ 대학 입학금을 없애라는 교육부의 압박에 사립대 총장들이 회의를 열어 단계적 폐지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인하한다는 방침이지만 언제까지 얼마나 줄여 나갈지는 앞으로 교육부와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 만료일을 넘기고도 안갯속이던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이 극적으로 연장됐습니다. 사드 배치 문제로 경색된 양국 관계가 이번 통화스와프 연장을 계기로 개선될지 주목됩니다.

■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성욕 해소를 위해 자살한 아내를 대신할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영학은 아내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증명하려고 자살했다며, 아내 죽음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주장을 폈습니다. 경찰은 성매매 알선과 기부금 유용, 아내 자살 사건 등 추가 의혹을 풀기 위한 별도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 미군 핵 항모 로널드 레이건함이 다음 주 한반도에서 우리 해군과 연합 훈련을 펼칩니다. 전략폭격기와 핵 항모 등 미군 전략 무기가 몰려오자, 북한은 미국이 초강경 대응 조치의 방아쇠를 당기도록 떠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 대신 총수 역할을 해오던 권오현 부회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대규모 인적 물갈이를 위한 행보라는 분석입니다.

■ 주말인 오늘은 대체로 맑고 선선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맑겠고, 일교차도 여전히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