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민 "洪, 지방선거 전 개헌 약속 지켜야"

민주·국민 "洪, 지방선거 전 개헌 약속 지켜야"

2017.10.13. 오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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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개헌 논의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잇따라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지방선거와 개헌 동시 투표는 국민적 합의가 형성됐고 문재인 대통령은 물론 홍 대표도 대선 시설 공약했던 사안이라며 내년 지방선거 유불리를 계산하는 얄팍한 속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도 오늘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내년 6월 개헌은 20대 국회의 존재 이유라며 정략적 의도에 따라 자신의 주장을 뒤집는다면 앞으로 홍 대표가 하는 모든 발언을 거짓말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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