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엄중한 안보 상황에 초당적 대처해야"

문재인 대통령 "엄중한 안보 상황에 초당적 대처해야"

2017.09.25. 오후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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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 초당적으로 대처하고, 여·야·정 국정 협의체를 구성해 생산적 정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치권이 국가적 문제에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국민께 추석 선물로 드리면 좋겠다며, 이번 주 여야 지도부 회동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 발언 직접 듣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사법부 수장의 공백 우려로 국민 걱정이 컸는데, 3권분립을 존중하는 책임 있는 결정을 해주신 국회와 야당의 협력에 감사드립니다.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에 초청하여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으면 합니다.

엄중한 안보 상황에 초당적으로 대처하고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를 구성하여 보다 생산적 정치를 펼치는 방안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정치권이 국민께 국가적 문제에 대한 초당적 협력이라는 추석 선물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여야 지도부에게 예우를 갖춰서 회동 취지를 잘 설명하고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내실 있는 대화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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