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이슈스토리] 뉴욕의 문재인, 카메라 밖 모습은?

[뉴스큐 이슈스토리] 뉴욕의 문재인, 카메라 밖 모습은?

2017.09.22. 오후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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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에서 NG 장면 같은 숨어있는 뒷이야기가 더 흥미로울 때가 있죠.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도 빡빡한 뉴욕 일정의 뒷이야기가 담긴 사진들이 공개됐습니다.

뉴욕 방문의 주목적은 유엔총회 참석이었지만 각국 정상회담과 여러 간담회도 쉴 틈 없이 이어졌습니다.

빡빡한 일정 중에 잠시 짬이 났을 때 찍힌 사진인데요.

준비한 서류를 혼자 읽거나, 보좌진과 간단한 토론을 하면서 마지막까지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참모진들도 바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현지에서 생일을 맞아 잠시 조촐한 축하시간을 가졌고, 오랜만에 유엔을 다시 찾은 강경화 장관은 유엔 직원들과 서양식 볼 뽀뽀로 반가움을 나눴습니다.

이렇게 바쁜 일정 속에서도 힘을 낼 수 있었던 건 바로 우리 교민들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 아닐까요?

숙소나 행사장 앞에서 플래카드를 펼쳐 들고 문 대통령을 환영했는데요.

이에 화답하기 위해 문 대통령은 살짝 무릎을 굽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모든 일정에 동행하는 박수현 대변인의 다소 피곤해 보이는 모습도 사진에 담겼는데요.

바쁜 일정에 식사 때를 놓치고 급히 도시락을 먹는 모습이 조금 짠하기도 하죠.

북한의 거듭된 도발 속에 진행된 유엔총회, 이에따라 어느 때보다 힘든 미국 방문이 됐는데요.

모두의 노력과 바람처럼 한반도 위기가 사그라드는 성과가 이번 순방에 뒤따르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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