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부장, 북한에 도발 중단 경고"

"왕이 부장, 북한에 도발 중단 경고"

2017.08.21. 오후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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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이달 초 필리핀에서 열린 북한과의 외교 장관 회담에서 북한에 도발 중단을 경고한 사실을 한국 측에 알렸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강경화 장관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출석에 앞서 외통위에 배포한 현안 보고 자료에서 지난 6일 한중 외교 장관 회담 때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같은 날 리용호 북한 외무상에게 도발 중단을 엄중히 경고했다고 우리 측에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연쇄 회의를 계기로 지난 6일 한중, 북중간에 외교장관 회담이 잇따라 열렸습니다.

외교부는 또 지난 12일 미·중 정상간 통화는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 이후 격화되는 한반도 긴장상태 완화 측면에서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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