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해외 안전지킴이센터 준비 중"

강경화 "해외 안전지킴이센터 준비 중"

2017.08.20. 오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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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해외 사건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해외 안전 지킴이 센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 저녁 청와대 경내 영빈관에서 새 정부 출범 100일을 기념해 열린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해외안전지킴이센터는 해외에서 사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원스톱 프로세스를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장관은 지난 5월 라오스에서 실종된 30대 한국인 여성의 친구가 보고 대회를 통해 '해외 어디서든 우리 국민이 국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절차를 만들어달라'는 제안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강 장관은 연간 2,200만 명이 해외여행을 하는 상황에서 매년 실종건 50건을 포함해 매일 다양한 사건·사고가 약 40건꼴로 접수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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