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사령관 "안보 공약 변함없어"

해리스 사령관 "안보 공약 변함없어"

2017.08.20. 오후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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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안보공약은 변함이 없으며, 미군은 언제라도 싸울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 사령관이 말했습니다.

해리스 사령관은 오늘 오후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북한 정권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대한 집착과 무모한 도발로 한반도와 역내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국방부가 전했습니다.

송영무 장관은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상호보완적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송 장관과 해리스 사령관의 면담에서 미국 전략무기의 추가 전개 문제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국방부는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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