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당발전위 결론 못 내...추후 의총서 논의"

민주당 "정당발전위 결론 못 내...추후 의총서 논의"

2017.08.18. 오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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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지방선거 공천제도 변경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되는 당내 혁신기구인 정당발전위원회 활동의 권한과 범위를 의원총회에서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추미애 대표와 전략기획위원장 등이 정당발전위원회 취지와 방향을 설명하고 오해를 푸는 과정이었다면서, 향후 의총에서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해철, 홍영표 의원 등 10여 명 안팎 의원이 위원회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다만 일부의 추측처럼 추 대표와 의원들 사이 크게 날이 선 건 아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추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당이 독선·독주로 가지 않게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점검하고, 안정 속 개혁이라는 말처럼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젓자는 마음이라고 정당발전위원회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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