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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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8.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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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기자들의 어떠한 현안 질문에 대해서도 전반을 꿰뚫고 있는 당당하고 자신 있는 답변과 진실 되고 허심탄회하게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그것과는 천양지차인 그야말로 회견의 격을 끌어올린 모습이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국가안보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서 있는 이 시점에 그것도 취임 후 100일 만에야 첫 기자회견을 하면서 탁현민 행정관이 선정했다는 대중가요를 틀어놓고 흥얼거렸다고 합니다. 국가적 위기에는 안중에도 없고 그들만의 잔치라도 벌인 것입니까.

[박주선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구체적으로 국민이 알고 싶어하는 내용보다는 대통령이 말하고 싶어하는 내용만 이야기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말한 내용대로 한다면 대한민국은 아무런 국민 걱정과 불안도 없고 문제도 없는 그야말로 요순시대의 태평성대와 같은 시대라고 국민이 착각과 환상에 빠질 수 있는 이벤트 기자회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주호영 / 바른정당 원내대표]
ICBM에 핵 탑재는 미국에 대한 레드라인으로 보이는데 대한민국의 레드라인은 이미 넘었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측에 의하면 연말쯤 ICBM에 핵을 탑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이는데, 그러면 그 이후에는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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