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탈북단체 댓글 동원 의혹, 조사결과 따라 조치"

탈북자단체 NK지식인연대가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 이유진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의혹과 관련된 질문에 해당 단체가 직접 연루돼 있는지 조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사 결과를 보고 조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또, 통일부가 통일기반조성 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민간단체에 매년 500만 원에서 몇천만 원 단위로 지원을 해왔다며 이 단체도 2012년과 2013년 몇 차례에 걸쳐 3천5백만 원 정도 지원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