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대중 정신 계승해 민생 꽃 피울 것"

더불어민주당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를 맞아 민주주의와 평화로 대표되는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겨울 국민이 인동초처럼 스스로 행동하는 양심이 돼 국정농단 칼바람에서 명예혁명을 이뤄냈다며, 민주당 틀 위에 김대중 정신으로 민생이 활짝 꽃 피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민주주의와 평화에 대한 김대중식 해법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고 김 전 대통령이 닦아놓은 길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국민이 주인이 되고 정의로운 나라로 걸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김대중 주의'가 바로 문재인 정부가 가야 할 길이라면서, 이를 이어받아 한반도 평화와 적폐청산, 민생 문제 개혁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