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북 억류 국민 송환 위해 노력"

강경화 장관, "북 억류 국민 송환 위해 노력"

2017.08.17. 오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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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 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한반도 정세와 북한 억류자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강 장관은 북한에 억류됐다가 최근 풀려난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의 석방 과정에 대한 프리랜드 장관의 설명을 들은 뒤 임 목사의 무사 귀환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도 북한에 억류 중인 우리 국민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북한 당국이 모든 억류자들을 가족의 품으로 조속히 돌려보낼 수 있도록 캐나다를 포함한 국제사회가 함께 촉구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북한에는 한국인 6명과 한국계 미국인 3명 등이 억류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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