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사드 전자파 측정..."기준치 200분의1 수준"

[YTN 실시간뉴스] 사드 전자파 측정..."기준치 200분의1 수준"

2017.08.13. 오전 06: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지난 10일 무산됐던 경북 성주 사드 기지의 전자파 측정이 어제 진행됐습니다. 정부는 현장 측정결과 기준치에 200분의 1수준에 불과했고, 소음도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 그러나 성주 사드 기지 부근 김천 혁신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전자파 측정은 주민과 시민단체의 반대로 취소됐습니다. 정부는 지역민들이 전자파 측정을 요구하면 언제든지 측정해 결과를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 대북 제재 문제로 껄끄러운 미국과 중국, 두나라 정상이 전화통화로 대북 해법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면서도, 해결 방법에선 시각 차이를 보였습니다.

■ 미중 정상의 통화에 대해 청와대는 위기 해결을 위한 두 나라의 노력을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시로 안보상황을 점검하면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르면 오는 18일부터 정부의 결산안 심사를 위한 8월 임시국회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여야간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주 초 여야 원내지도부는 잇달아 회동을 열고 국회 일정을 논의합니다.

■ 지난해, 촛불집회 당시 'SNS 삭제 지시' 여부를 놓고 경찰 수뇌부가 진실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 경찰청을 방문합니다. 일주일째 이어지는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고장으로 1시간 가량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 일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구름 많고 무덥겠습니다. 낮 기온이 서울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겠고, 밤부터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