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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이 단일화 하자더라"...화제의 말말말
    "유승민이 단일화 하자더라"...화제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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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가 된 말들을 통해 주요 뉴스 정리해보겠습니다.

    우선 북한의 강력 도발 분위기에 미국도 강경 대응으로 나오면서, 이러다 정말 전쟁이 나는 것이 아니냐는 많은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전쟁 가능성은 적고 북한의 공세는 말 폭탄일 뿐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정세현 / 前 통일부 장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 말 폭탄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북한은 항상 그 사람들의 화법을 알고 얘기를 들어야 돼요. 이 사람들은 뭐라고 그러냐면 미국의 선제타격 기도가 드러나면 서울을 포함한 남측의 군사 지역을 불바다로 만들고 미군기지가 있는 괌, 이런 데를 이제 전면적으로 타격하겠다고 그랬는데 미국이 자기네들을 북한을 치겠다는 얘기를 이 사람 저 사람이 불쑥불쑥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미국이 그렇게 나온다면 우리는 가만 안 있겠다 하면서 괌 얘기를 했는데 남쪽 불바다는 그냥 들어간 얘기고 괌이 B-1B 라든지 B-52 전략 폭격기, 핵무기를 싣고 다니는 폭격기들 거기서 떠가지고 북한 상공 한 바퀴 돌아가는데 몇 시간 안 걸리는 그런 비행기들이 폭격기들이 있는 기지 아닙니까? 그것을 공격하겠다고 했는데, 바로 그 자리를 때리겠다는 게 아니고 그 주변을 포위사격 하겠다고 했어요. (그렇죠. 한 30km 정도 떨어져서.) 그러니까 도망갈 구멍은 다 열어놓고 겁을 줍니다.]

    "겁을 주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정 전 장관의 개인 의견인데, 여기에 동의하는 전문가들도 있고, 북한의 실제 도발을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다음은 정치권으로 가보겠습니다. 벌써 대선이 끝나고 3개월이 지났는데요. 때 늦은 대선 후보 단일화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김무성 의원이 유승민 후보와 안철수 후보를 단일화시키려는 시도를 했다고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말했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前 대표 (그제, 채널A '외부자들') : 김무성 대표하고 저하고 대통령 선거 때 안철수·유승민을 단일화하자, 오늘 처음 얘기입니다. 그걸 많이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유승민 후보가 햇볕정책, 대북정책을 버리고 사과를 해라, 이걸 요구한다고 해서 그렇다면 내가 탈당해주겠다, 왜냐하면 당선을 시키기 위해서. 그런데 유승민 후보가 단일화하지 않는다, 자기는 대통령 후보로서 TV토론을 잘하니까 이렇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서 5년 후에 자기가 대통령 될 수 있다, 그 얘기를 했다고 그래요. 김무성 대표가 그래서, 야 TV토론 잘해서 대통령 된다고 하면 진중권하고 유시민은 벌써 했다, 그렇게 얘기했어요. 그런데 정체성이라는 게 당의 생명입니다. 정체성이 모호하니깐 우리가 왔다 갔다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유승민 의원과 김무성 의원은 발끈했습니다.

    두 의원 모두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이런 유치한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고, 김무성 의원도 대선 과정에서 박 전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와 셋이 만나 단일화 논의를 한 적은 있지만 그런 얘기를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다음은 국정원 개혁과 관련된 소식입니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국정원 개혁을 두고 자유한국당은 개악이라며 맞서며 정치권 핵심 쟁점이 되고 있는데요.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자신도 국정원에게 피해당했다는 폭로가 있었습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 2012년이었는데, 통진당 수사가 시작될 시점이었는데요. 저희 가족한테 국정원 직원 김 과장이라는 친구가 접근해서 가족 분란을 만들어냈죠. 저희 형님한테 이재명이 간첩 30명하고 9월 말까지 구속된다, 간첩이다, 이렇게 얘기를 한 거죠. 그러니까 우리 형님은 그것을 100% 믿고 국정원을 출입하면서 저를 “종북 시장이다, 북한을 추종하는 시장이다” 대대적인 공격을 하면서 집안 분란이 생겨나서 결국은 안 좋은 일이 벌어졌죠. 그것이 대대적으로 문제가 됐고요. 이것이 종북 패륜의 시작이 됐던 겁니다. 좀 전에 말씀드렸던 것이 2012년에 일어났고 2013년에는 논문 표절 얘기가 문제가 되기 시작했는데, 석사학위 논문이죠. 그 석사학위 논문을 가지고 국정원의, 제가 이름을 압니다. 김XX라는 직원이 해당 대학에 가서 논문 표절의 문제를 왜 해결을 안 하냐, 빨리 취소해라, 이런 취지의 압력을 가했고요. 그것은 녹음도 돼있죠.]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국정원과 관련된 발언을 오늘 아침 회의에서 쏟아냈습니다.

    적폐 청산 TF 자체가 불법적이라는 주장인데, 국정원 직원은 국정원법에 따라 직무상 비밀을 말하면 안 되는데 이게 흘러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끝으로 들어보시지요.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국가정보원 직원법에 의하면 국정원 직원조차도 재직 중은 물론 퇴직 후에도 직무상 알게된 비밀을 누설해서는 안 되는 비밀 엄수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정원 직원도 아닌 민간 외부인에게 비밀자료 제공해서 조사를 하도록 하는 것은 국정원 법무 성격과 또 법의 기본 취지에 어긋난다는 것입니다. 또 법 상 아무런 권한이 없는 외부인이나 파견검사가 국정원의 비밀문건 열람하고 또 그 내용을 조사하는 건 법적 근거도 없는 불법행위가 아니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