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CEO는 누구?...오뚜기가 '갓뚜기'?...문재인 대통령의 유머

피자 CEO는 누구?...오뚜기가 '갓뚜기'?...문재인 대통령의 유머

2017.07.27. 오후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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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에서 '호프타임'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은 경제 이외의 주제를 가지고도 즐거운 대화를 나눴습니다.

문 대통령은 야구팀 성적이나 기업인의 별명을 들면서 대화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두산 베어스가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죠. 올해는 성적이 어떻습니까?]

[박정원 / 두산 회장 : 지금 3등하고 있는데 부상선수가 돌아와서 치고 올라갈 것 같습니다. 현재 기아가 1등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직원들에게 늘 피자를 선물하셔서 피자 CEO 그런 별명이 있죠?]

[구본준 / LG 부회장 : 전 세계 잘하는 법인에 피자를 보냈는데 그 마을에 있는 피자가 다 동납니다. 법인에, 공장 같은데는 몇천 명이 있으니까, 이틀 전부터 만들어서 다 보내야 해요.]

[문재인 대통령 : 함 회장님은 요즘 젊은 사람들이 오뚜기를 '갓뚜기'로 부른다면서요?]

[함영준 / 오뚜기 회장 :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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