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국회 추경안 표결 난항...정족수 3명 부족

■ 국회가 오늘 오전 본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표결에 들어갔지만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반대 토론 뒤 표결 직전 본회의장을 빠져나갔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증세의 필요성에 대해 직접 밝히면서 증세가 초고소득층과 최상위 대기업에 한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당은 양극화 해소에 증세가 필요하다고 반겼지만 야당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 미국 정부가 웜비어 사망사건을 계기로 북한 여행 전면 금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미 상원은 북한 핵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개성공단 재개를 반대한다는 입장이 담긴 법안도 발의했습니다.

■ 청와대 민정수석실 캐비닛에서 나온 문건은 우병우 전 수석의 지시로 당시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던 행정관이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은 관련 문건을 이재용 부회장 뇌물 사건 재판에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 현역 국회의원의 아들인 현직 판사가 지하철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의 다리 부위를 몰래 찍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해당 판사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 최악의 물난리 속에 해외로 외유성 연수를 떠났던 도의원 4명 가운데 아직 귀국하지 않은 의원 2명이 오늘 밤 귀국합니다. 한국당이 소속 도의원의 제명을 결정한 가운데 민주당도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