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中 압박하는 美 비난..."북중 친선 깨뜨릴 수 없어"

北, 中 압박하는 美 비난..."북중 친선 깨뜨릴 수 없어"

2017.07.21. 오후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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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 문제에 대한 중국 책임론을 거론하는 미국을 향해 엉뚱한 대상에게 화풀이한다며 중국 편들기에 나섰습니다.

북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미국이 중국을 내세워 자신들을 압박한다고 북·중 친선을 절대로 깨뜨릴 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두 나라 주민은 피로써 맺은 우의와 친선의 전통이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 공산당 기관지가, 핵 문제는 북미 사이의 문제라고 주장한 글을 소개하며 중국 주장이 틀리지 않는다고 말한 뒤, 중국을 향해 미국의 대북 제재에 편승하지 말라고 압박했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중국 편들기는 미·중 갈등을 부채질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공조에 균열을 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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