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원자력 잠수함 고려...북한은 주적"

송영무 "원자력 잠수함 고려...북한은 주적"

2017.06.29.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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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에 대응할 방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적 잠수함을 잡으려면 우리나라도 잠수함이 있어야 한다면서 잠항 능력이 뛰어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제법이나 핵 처리 등을 고려해 가능하다면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국가인지 묻는 질의에는 국가로 보지 않는다고 답했고, 북한은 분명히 주적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또 국방 개혁과 관련해서는 계획을 완전히 새로 짜고 이를 토대로 군사력 수준을 높여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추진하겠다면서, 다만 이를 위해서는 국민과 국군의 의지가 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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