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미국 출발...30일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미국 출발...30일 정상회담

2017.06.28.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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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 순방 일정인 한미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해 한국전쟁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 헌화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우리 시각으로 오는 30일 자정쯤 이뤄질 예정이며, 두 정상은 공동 성명을 발표한 뒤 각각 언론 발표문을 통해 회담 성과를 설명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에 앞서 모레 오전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백악관 환영 만찬에 참석합니다.

또, 미 의회 지도부와 만나 한미 동맹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재계 인사들과의 간담회, 미국의 저명한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연설 등의 일정도 예정돼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 순방 마지막 날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와 동포 간담회에 참석한 뒤 다음 달 2일 귀국합니다.

김도원[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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