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표류 北 선원 또 구조...올해 들어 5번째

동해 표류 北 선원 또 구조...올해 들어 5번째

2017.06.26. 오후 7: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동해 상에서 표류 중이던 북한 어선과 선원이 우리 해경에 또 구조됐습니다.

통일부는 해경이 지난 23일 낮 1시쯤 울릉도 북동 해상 48km 지점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북한 선박 1척과 선원 8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합동신문조사 결과, 선원들은 모두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배는 고장 나 수리 중이고 수리가 끝나는 대로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송환 계획을 통보하고 동해 상에서 인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들어 북한 선박이 표류하다 구조된 경우는 5차례로, 모두 15명이 구조돼 13명이 송환되고 2명이 남한에 남았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