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경호실, 이영선 전 경호관 파면

대통령 경호실, 이영선 전 경호관 파면

2017.06.26. 오후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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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호실, 이영선 전 경호관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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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호실이 사실상 최순실 씨의 '비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영선 전 경호관을 지난달 파면했습니다.

대통령 경호실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고등징계위원회를 열어 이영선 전 경호관의 파면을 결정하고 이 전 경호관에게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호실은 이 전 경호관에 대해 차명 전화를 개설해서 비선 실세 등에게 제공하고, 헌재에 출석해 허위진술을 하는 등 경호실의 명예와 경호관의 위상을 실추한 것은 엄정한 징계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영선 전 경호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불법 의료 행위를 하도록 방조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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