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인사 관련 적절한 조치 있어야 추경 협력"

정우택 "인사 관련 적절한 조치 있어야 추경 협력"

2017.06.26.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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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번 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김상곤, 송영무, 조대엽 후보자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추가경정예산 등 현안 처리에 협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권한대행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들 세 후보자는 도덕성과 준법의식, 직무 적격성에서 부적격으로 드러난 만큼, 자진 사퇴하거나 문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권한대행은 이어 세 후보자의 논문 표절과 고액 자문료, 위장전입, 음주운전 등 잇따른 의혹을 언급하면서 국회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역대 최악의 인사시스템이라고 볼 수밖에 없고, 과연 이런 인사가 문 대통령이 말한 대타협, 대탕평 인사인지, 나라다운 나라를 외쳐온 문 대통령 인사의 실상인지 밝히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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