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부적격 3종 세트 즉각 사퇴"

자유한국당 "부적격 3종 세트 즉각 사퇴"

2017.06.25. 오후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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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인사청문회 정국 제3라운드를 앞두고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공세를 집중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소속 국방위원인 김학용 의원과 교문위 간사 염동열 의원, 환노위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세 후보자에 대한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먼저 김상곤 후보자에 대해서는 국민의 바람을 무시한 '막장 코드인사'라면서 논문을 표절하고 뇌물을 업무추진비로 사용하며 사회주의를 추종하는 좌편향 인사가 교육부 장관이 돼선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송영무 후보자에 대해서는 방산업체인 LIG 넥스원과의 유착 의혹을 거듭 제기하면서, 문 대통령은 방위산업 비리가 적발되면 이적죄에 준해 처벌하도록 형량을 강화한다고 했는데 오히려 송 후보자가 척결 대상자라고 비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대엽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음주 운전, 총장 허가 없는 사외이사 등재, 임금 체불 등 7가지 의혹을 제기하면서 조 후보자는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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