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훈 "남북간 조약 수준의 '국민대협약' 만들자"

이수훈 "남북간 조약 수준의 '국민대협약' 만들자"

2017.05.26. 오후 3:2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이수훈 외교·안보 분과위원장이 남북 간에 조약에 준하는 기본협정인 국민대협약을 만들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에서 열린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그동안 7·4 남북공동성명부터 여러 합의가 있었지만 많이 사문화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국정기획위가 야단을 치고 평가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9년 사이 통일부가 너무 어려운 상황에 있다며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역량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 관심이 많다며, 남북 통일이 경제 위기와 일자리 창출의 외적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