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속상관 성폭행'...해군 女대위 목매 숨져

'직속상관 성폭행'...해군 女대위 목매 숨져

2017.05.25. 오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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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속상관 성폭행'...해군 女대위 목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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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장교가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군은 어제 오후 5시 40분쯤, 해군 본부에서 근무하는 A 대위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군 헌병대는 최근 A 대위가 직속 상관인 B 대령에게 성폭행을 당한 정황을 포착하고 오늘 새벽 0시 반쯤, B 대령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B 대령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범죄 행위가 드러나면 관련 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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