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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中, 지난달 북한내 화교 철수령 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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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5-19 11:56
앵커

지난달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을 때 중국은 북한 거주 화교들에게 일시 귀국하도록 통보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제 함경북도 청진 거주 화교 수 백여 명이 두만강대교를 통해 중국으로 일시 출국했었습니다.

김주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말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한에 핵실험을 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 미 국무장관 : 중국이 북한에 더는 핵실험을 하지 말라고 통보했습니다. 중국이 북한에 추가 핵실험을 하면 자체적인 제재를 가하겠다는 경고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중국이 북한에 통보했다는 경고 내용이 무엇이었을까?

지난달 15일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 기념 열병식 행사를 마친 북한은 6차 핵실험을 실시하겠다는 내용을 중국에 통보했었다고 대북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북한이 중국에 통보했다는 핵실험 일자는 4월 20일.

그 무렵 중국 환구시보도 "만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다면 가장 큰 손실로 고통받을 것"이라고 경고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중국은 실제 북한 내 거주하는 화교들의 철수령을 내렸다고 이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특히 핵 실험장인 함경북도 풍계리와 비교적 가까운 함경북도 청진시 거주 화교 수 백여 명이 두만강대교를 통해 지린성 훈춘으로 일시 출국한 적이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이 무렵 중국 동북지역을 관할하는 북부전구에 2급 경계 태세가 발령됐고, 국경 봉쇄도 불사하겠다는 것을 북한에 통보했습니다.

지난달 21일 트럼프 대통령도 매우 '특이한 움직임'(unusual move)이 있었다며 중국이 지금처럼 일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북한은 핵실험 등 고강도 도발을 하지 않은 채 비교적 조용히 4월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지난 14일 중국의 일대일로 정상회담 개막식 날 북한이 신형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중국에 대한 화풀이 성격이 짙다고 또 다른 대북소식통은 밝혔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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