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공약집 구할 곳 없나요?"

"문재인 대통령 공약집 구할 곳 없나요?"

2017.05.17. 오후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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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뉴스N이슈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

◆ 앵커 : 문재인 대통령 공약집이죠. '나라를 나라답게'. 2500부 인쇄를 했는데 저는 이게 서점에도 유통이 되는군요. 서점에서도 지금 품귀현상이라면서요?

◇ 기자 :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예를 들면 관료라든지 아니면 같은 관공서라든지 공약과 관련된 영향을 받는 그런 기관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렇다면 공약집이 어떻게 돼 있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대부분의 경우에 공약집을 자세하게 읽어보지는 않거든요. 그러다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당선이 되고 나니까 그 공약들이 점차 현실화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그걸 빨리 입수를 해서 당장 우리 기관이나 우리 공무원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또 통합이 될 것인지 아니면 폐지될 것인지 그런 상당히 많이 긴장을 하고 예의주시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공약집을 많이 찾아보는 것이고 품귀현상을 빚는 것인데 아무래도 특히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공공기관이라든지 공무원 관련이라든지 그리고 아니면 이익집단들 같은 경우에도 상당히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죠.

문재인 정부가 어떤 정책을 펼 것인지에 따라서 어떤 이익집단의 이익도 크게 달라질 수가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경제단체 같은 경우도 그럴 수가 있고요.

그래서 공약집이 빚는다는 것인데 내려받을 수가 있거든요. 내려받아서 참조하면 되니까 그렇게 하면 될 것인데 아무래도 사람들은 직접 그걸 사서 보거나 아니면 직접 유인물을 봤을 때 좀 더 눈에 잘 들어오니까 그런 현상이 빚어지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표지에 등장했었던 타임 아시아판 최신호 이건 잡지로써는 이례적으로 지금 품절 사태라고 하더라고요.

◇ 인터뷰 : 그렇죠. 원래는 그렇게 많이 팔리지 않아요, 아시아판.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많이 팔리지 않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이 되면서 품절 사태가 일어난다고 하고요.

그다음에 그전에 지난 2012년 대선 전에 썼던 운명이라는 책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서점가에서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굉장히 잘 팔리고 있다고 그래요.

그런데 주목해야 할 점이 서점에 와서 또는 온라인을 통해서 그걸 구입하는 연령층이 20대, 30대가 제일 많다는 거예요, 대부분이고 또 그중에서 여성이 대부분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것은 일단 젊은층이 굉장히 좋아하고 또 여성층에서도 대통령으로서 또 아니면 소통의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 따뜻함을 느끼기 때문에 여성 20대, 30대들이 많이 사가면서 불티나게.

◆ 앵커 : 이른바 소장용으로.

◇ 인터뷰 : 그렇죠. 그래서 서점가에서도 아주 좋아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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