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민정수석, 문서 파쇄·삭제 금지 지시

조국 민정수석, 문서 파쇄·삭제 금지 지시

2017.05.16. 오후 3: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조국 민정수석, 문서 파쇄·삭제 금지 지시
AD
박근혜 정부의 부실한 인수인계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오늘 국가정보원과 검찰, 경찰, 기무사령부 보안 감찰 책임자를 소집해 문서 무단 파쇄나 삭제를 금지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조 수석은 6개월 이상의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공직 기강을 세우기 위한 신속한 조치를 이행하도록 지시하고, 문서를 무단으로 파쇄하거나 유출, 삭제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민감한 정부 부처에서 문서를 파기하고 있다는 말도 있어서 조 수석이 주의 환기 차원에서 말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