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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쾌한 정숙 씨'가 이끄는 새로운 영부인 모델
    '유쾌한 정숙 씨'가 이끄는 새로운 영부인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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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과 살갑게 인사 나누고 악수하고.

    양손을 흔들며 엄지 척! 때때로 남편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시선을 보내고.

    시종 밝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유쾌한 정숙 씨'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김정숙 여사의 행보, 살짝 엿볼까요?

    올해로 64세로 문 대통령보다 한 살 어린 김정숙 여사는 경희대 성악과 재학 시절, 선배인 문 대통령과 소개팅으로 만나 7년간 연애했습니다.

    연애 시절 일화입니다.

    김 여사가 일부러 문 대통령 앞에서 담배를 물었답니다.

    "내 여자는 안 돼!"라고 할지 궁금했다는데, "담배는 네 선호인데 내가 왜 참견을 하느냐"는 답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 모습이 더 남자다워 보여 반했다는 김 여사.

    구치소, 특전사, 고시공부까지 야무지게 뒷바라지했고, 문 대통령이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프로포즈도 김 여사가, "나랑 결혼할 거야, 말 거야? 빨리 말해!"라고 먼저 물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죠.

    이번 선거 운동에서도 '호남 특보'를 자처하며 내조의 여왕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호남을 매주 찾아 마을 회관에서 자고, 목욕탕을 찾아 수다를 떨며 바닥 민심을 살폈습니다.

    대통령이 된 남편을 '기쁨 반 걱정 반'의 눈빛으로 지긋이 바라보는 모습도 여러 차례 카메라에 잡혔는데요.

    김 여사는 관저에 입주하기 전, 사저로 찾아온 민원인들의 이야기도 잘 들어줬습니다.

    배가 고프다는 한 민원인의 외침에 민낯에 슬리퍼 차림으로 나와 "라면을 끓여주겠다"며 손을 잡고 집으로 데려갔고요.

    또 다른 민원인의 하소연을 듣고, 눈물을 훔치며 어깨를 다독여주기도 했습니다.

    청와대 관저로의 이삿짐도 직접 꾸렸는데요.

    관저에 들어가면서는 직원들에게 '친하게 지내요'라며 인사를 돌았다고 전해집니다.

    청와대는 김정숙 여사의 호칭과 관련해 '영부인' 말고 '여사님'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실제 김 여사가 참모진에게 권위적인 호칭은 어색하니, 예의를 갖추려면 '여사님' 정도로 해달라는 의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엔 집무실로 출근하는 문 대통령을 직접 미소로 배웅한 김 여사.

    다른 영부인들과 조금은 다른 김 여사의 행보가 청와대 안팎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