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독수리 훈련 오늘 종료

한미 연합 독수리 훈련 오늘 종료

2017.04.30. 오전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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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달간 진행돼 온 한미 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이 오늘 모두 끝납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인 키 리졸브 훈련과 달리 독수리훈련은 병력과 장비가 실제 기동하는 훈련으로, 미군은 해외 증원전력을 포함해 만 3천여 명이, 우리 군은 30만 명의 병력이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훈련 기간에는 미국의 칼빈슨함을 비롯해 핵잠수함인 콜럼버스함, B-1B 전략폭격기, F-35B 스텔스 전투기 등 전략자산과 함께 미 특수부대인 네이비실 6팀 등이 참가했으며, 북한 지도부 참수작전 훈련도 함께 실시됐습니다.

훈련이 끝나는 5월부터는 한반도 긴장 수위가 낮아지지만, 북한이 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을 공언해 온 만큼 한동안 긴장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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