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일자리 재원 문제 놓고 설전

문재인·안철수 일자리 재원 문제 놓고 설전

2017.04.29. 오전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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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일자리 81만 개 공약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안 후보는 인건비뿐 아니라 부대 비용까지 계산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문 후보는 그런 것도 이미 고려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81만 명 또는 공무원만 해서 17만 명이 근무하려면 건물도 필요하고 책상도 필요하고 그리고 그 사람의 활동비, 출장비, 컴퓨터, 여러 가지가 필요합니다. 즉 국가 예산에서 보면 그 공무원의 임금뿐만 아니라 다른 굉장히 많은 제반시설이 필요하고 거기에 대한 예산이 필요한데 그 부분이 왜 빠져 있습니까?]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그건 기관운영비라든지 사업비에 포함되는 것이고요. 뿐만 아니라 1인당 3,400만 원, 이렇게 계산했는데 그것은 7급 7호봉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대부분은 9급 1호봉이 되는 것이죠. 그러니까 여유 있게 방금 그런 부분까지 다 감안해서 7급 7호봉, 또 경찰관 같으면 경사 7호봉으로 그렇게 계산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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