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O '동해 표기' 비공식 협의체 구성

IHO '동해 표기' 비공식 협의체 구성

2017.04.28.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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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양 명칭 표준을 결정하는 국제수로기구 IHO가 국제 표준 해도집에서 동해 표기와 관련한 부분을 개정하는 문제와 관련해 비공식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국제수로기구는 모나코에서 열린 총회에서 동해 표기와 관련한 국가들이 참여하는 비공식 협의체 구성을 결정하고, 협의체는 앞으로 3년 동안 활동한 뒤 협의 결과를 총회에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총회에서도 동해 단독 표기를 제안했지만, 일본이 일본해 표기를 고수하면서 표준 해도집 개정 문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국제수로기구는 지난 1954년 표준 해도집 동해 관련 부분에 대한 개정판을 냈지만, 동해 표기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이 충돌하면서 64년 동안 개정판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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