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관계자 "美측이 사드 비용 부담...약정서 존재"

정부관계자 "美측이 사드 비용 부담...약정서 존재"

2017.04.28. 오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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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기지에 배치된 사드 비용을 미국이 부담하기로 한 것은 한미 양국의 공식 합의사항이며, 이런 내용을 포함한 기밀문서가 남아있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3월 한미 간 사드 비용 부담에 관한 원칙을 마련한 뒤 우리 국방부 국장급 인사와 주한미군 소장급 인사가 각각 서명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문서에는 미 측은 사드를 제공하고, 한국군은 필요한 부지와 기반시설을 제공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며 국문과 영문으로 각각 작성됐다고 또 다른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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