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무총리는 충청·영남 인사 중 발탁"

홍준표 "국무총리는 충청·영남 인사 중 발탁"

2017.04.28. 오전 11: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홍준표 "국무총리는 충청·영남 인사 중 발탁"
AD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집권하면 국무총리는 충청권이나 영남권 인사 가운데 한 명에게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는 오늘 한국교총 교육 정책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차기 정부의 내각 구상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방은 현재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정이 대장에게 맡기고, 청와대 안보실장은 한미연합사 대장 출신을 영입해 한미관계 동맹도 더욱 강화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법무는 호남 출신이면서 정치색이 없는 강력부 검사 출신에게 맡기고 기획재정부는 당내 인사 중에서, 교육부총리는 전교조를 제압할 수 있는 보수 우파 인사 중에서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캠프로 들어간 것에 대해서는 본래 자리로 돌아갔고, 김 전 대표와는 생각이 달랐으니 미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