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문 열고 안 보면 홍준표 있어" 입담 과시

홍준표 "문 열고 안 보면 홍준표 있어" 입담 과시

2017.04.28.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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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뉴스타워
■ 진행 : 이재윤 앵커, 윤재희 앵커
■ 출연 : 신지호 연세대 객원교수,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 SNS를 보면 가장 지금 많이 떠돌고 있는 말이 '문을 열고 안을 쳐다보니 홍준표밖에 안 보이더라' 이 말이 지금 대유행입니다. 홍준표 3번 후보 포스터 사진을 자세히 보십시오. 그거 사진 합성한 겁니다. 목하고 몸통하고 합성한 사진입니다. 박지원 그분이 자기는 임명직 안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상왕도 임명하는 건가 … 원래 홍준표 세탁기에는요. 대부분 들어갔다 나오면 깨끗해집니다. 그런데 다 깨끗해지는데 배신한 사람은 들어갔다 나와도 배신자란 글자가 안 지워져요.]

▶ 앵커 : 문 열고 안을 들여다보면 홍준표가 보인다. 이게 지금 그렇게 SNS에서 회자되고 있는지는 제가 확인을 못했습니다마는 참 입담이 좋다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 인터뷰 : 그런데 홍준표 후보 캠프뿐만 아니라 작년 4. 13 총선 때도 보면 안철수 후보가 자기 입으로 내 별명이 강철수로 바뀌었다 이러잖아요. 그런데 별명이라는 건 다른 사람이 지어줘야 진짜 별명인데 보통 선거운동할 때 보면 이런 것들은 캠프에서 자체 생산을 하고 자체 생산하고 자체 유포를 시키고 하는. 이거보고 꼭 나쁘다고 할 수도 없는데 홍준표 후보도 엄청 떠돈다고 하는데 또 메모를 보고 읽지 않습니까?

이런 걸 보면 이걸 전파시키기 위한 그러니까 새로운 내가 이런 흐름을, 엄청난 흐름을 타고 있다 그런 걸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고요. 그런데 결국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TK의 요동치는 민심이 최종적인 선택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점이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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