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초대 총리, 비영남 출신 염두...국민의당과 통합 열어놔"

문재인 "초대 총리, 비영남 출신 염두...국민의당과 통합 열어놔"

2017.04.27. 오후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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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대탕평과 국민 대통합 관점에서 차기 정부 총리를 인선할 계획이고, 자신이 영남 출신인 만큼 다른 지역 출신 인사를 초대 총리로 지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지금 단계에서 언급하긴 어렵지만, 염두에 둔 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정권교체 이후 안정적인 의석 확보가 필요한데, 1차 협치 대상은 국민의당과 정의당 등 기존 야권 정당이고, 특히 국민의당은 뿌리가 같은 만큼 통합도 열어놓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 조직 개편과 관련해서는 미래창조과학부에 과학기술 정보화 시대를 이끌 컨트롤타워 기능을 제대로 부여하고, 산업통상자원부로 보낸 통상 부문은 다시 외교부로 복원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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