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 "김일성 생일을 탈북민의 날로" 제안

탈북단체 "김일성 생일을 탈북민의 날로" 제안

2017.04.27.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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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오늘 국내외 탈북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세계탈북민대회 경과보고에서 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 세계탈북민의 날로 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안 소장은 북한 정권이 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을 민족 최대의 명절로 생각하지만, 3만 탈북민들은 우리 민족에게 재앙을 안겨준 날로 여긴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매년 4월 15일 날 탈북민들이 서울에 모여 북한의 인권 실상을 폭로하고 통일 역군 양성을 위한 교육과 다양한 행사도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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