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후보 9명 TV토론...존재감 알리기 주력

군소후보 9명 TV토론...존재감 알리기 주력

2017.04.25. 오전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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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주요 5당을 제외한 군소 정당과 무소속 대통령 후보 9명은 텔레비전 토론회에서 저마다 존재감을 알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는 좌파 세력이 거짓평화 시위, 촛불시위를 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엮었다면서 진실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는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과 행정구역 개편,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바꾸는 선거구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고,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는 통합진보당 해산을 언급하면서 박근혜 정부 정치 공작의 희생양인 이석기 전 의원이 회생해야 진짜 민주주의가 돌아온다고 말했습니다.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는 탄핵과 북핵 문제를 풀 능력이 없는 정치세력을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는 대통령의 국회 해산권을 부활해 정부와 국회가 견제와 균형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경제애국당 오영국, 한국국민당 이경희, 홍익당 윤홍식, 무소속 김민찬 후보가 토론회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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