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안드로메다] 문재인, 박 전 대통령 진돗개 언급한 이유

[대선 안드로메다] 문재인, 박 전 대통령 진돗개 언급한 이유

2017.04.24. 오후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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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안드로메다] 문재인, 박 전 대통령 진돗개 언급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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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문 후보의 반려견 마루의 모습)

YTN PLUS 대선 콘텐츠 '대선 안드로메다'에 출연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청와대에 사는 진돗개들에 대해 언급했다.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에 대해 말하던 중이었다.

문 후보가 키우는 10살짜리 풍산개는 양산 자택에 있는 '마루'. '후보가 마루를 잡고 뒹구는 게 주사라던데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문 후보는 웃으며 "마루를 정말 좋아한다. 개가 얼굴로 웃는다는 걸 아느냐"고 반문했다.

문 후보는 "며칠 만에 (양산에) 내려가 오랜만에 만나면 개가 활짝 웃는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당선될 경우 반려견을 청와대에 데려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문 후보는 "저는 뭐, 끝까지 (데려간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 후 거두지 않은 청와대 진돗개들에 대해 언급했다. 문 후보는 "진돗개들이 너무 안타깝지 않습니까?"라며 "대선 후보가 아니었다면 진돗개들을 양산집에 데려와 같이 키우고 싶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 박 전 대통령 취임 당시 삼성동 자택 인근 이웃이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 진돗개들은 사실 대통령 취임준비위 내부에서 부탁한 사항이었음을 보도한 YTN 영상)

현재 박 전 대통령이 두고 간 진돗개 9마리 가운데 4마리는 혈통관리 종견장에서 집단생활을 하고 있다. 대통령 반려견인 '새롬이'와 '희망이' 사이에서 태어난 7마리 새끼 중 3마리는 다행히 일반 가정에 입양됐으며 나머지 2마리는 아직 거처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안드로메다' 문재인 후보 편은 오늘(24일)부터 YTN 공식 페이스북 라이브, 유튜브, 네이버 TV, 카카오 채널, 팟빵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TN PLUS 김지윤 모바일PD
(kimjy827@ytnplus.co.kr)
[사진 출처 = Facebook, YTN PLUS '대선 안드로메다']
[영상 출처 = Youtube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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