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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공격했다" 정의당 탈당하는 당원들 논란
    "문재인 공격했다" 정의당 탈당하는 당원들 논란
    KBS 스탠딩 토론 이후, 정의당 게시판에는 정의당을 당원을 탈퇴하겠다는 항의 글이 이어졌다. 심상정 후보가 다른 대선 후보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으로 쩔쩔매게 만드는 등 토론에서 승리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정작 당원들은 탈당하겠다는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토론에서 심 후보는 “민주당은 지난 10년간 새누리당 정권에 '복지 공약 후퇴는 대국민 사기다,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고 비판했는데 문 후보 복지 공약에 증세 계획이 전혀 안 나오고 있다."면서 "지난 선거에서 13조7000억 정도 증세계획이 포함돼있는데 지금은 그것도 없다. 박근혜 정부 따라가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공격했다" 정의당 탈당하는 당원들 논란

    ▲ 정의당 홈페이지 게시판

    심 후보의 신랄한 민주당 비판이 이어지면서, 탈당 당원 대부분은 더불어민주당을 공격한다는 거부감 때문에 탈당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정의당 당원이지만, 자신들의 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당(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협조를 안 했다며 탈당하겠다는 협박을 하고 있어 논란이 되었다.

    이른바 '야당후보 표 밀어주기'를 해야 정권이 교체된다는 명분으로 민주당이 집권해야 정의당이 꿈꾸는 나라 만들기에 더 적합하다는 '계산'을 설파하는 부류도 있다. 심 후보가 공격해야 할 대상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나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라는 것이다.

    이들의 탈당 행렬에 대해 일부 정의당원은 "정의당원이면서도 정의당의 이익과 가치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친노세력"이라는 비판을 이어가기도 했다.

    또 다른 당원은 "국민 참여당이 정의당에 흡수되면서 이들은 심정적으로 정의당보다는 과거 자신들의 고향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문재인에게 더욱 마음이 쏠리는 것"이라는 분석을 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심상정 후보는 잘 싸워놓고도 당내 계파 때문에 당원들로부터 지지를 얻지 못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씁쓸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사진 =뉴시스]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