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수도권·강원 경선...국민의당, 여론조사 돌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은 오늘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수도권·강원 순회 투표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은 현장 대의원들을 상대로 막판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지역 순회 경선에서 문 전 대표의 누적 득표율이 59%에 달해 오늘 경선에서 문 전 대표가 45%가량 득표하면 후보로 확정되고, 안 지사와 이 시장이 55% 이상을 얻으면 오는 8일 결선투표가 치러집니다.

국민의당은 대전·충청 경선을 하루 앞두고 오늘부터 이틀 동안 안철수 전 대표, 손학규 의장, 박주선 국회부의장을 대상으로 경선에 20%가 반영되는 여론조사를 진행합니다.

국민의당은 내일 대전·세종·충청 지역까지 포함된 지역 순회 경선 결과와 여론 조사를 합산해 과반 득표자를 19대 대선 후보자로 선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