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朴 영장 심사 종료...검찰청에서 대기

[현장영상] 朴 영장 심사 종료...검찰청에서 대기

2017.03.30. 오후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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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역시 들어갈 때와 비슷하게 굳은 표정을 볼 수 있군요. 취재진들이 사진 찍고 질문을 던졌지만 한 번도 쳐다보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역시 눈길도 마주치지 않고. 들어갈 때도 마찬가지였고요.

[앵커]
어둠이 짙게 깔린 서울지방법원의 모습이고요. 옆에 있는 사람들은 경호원들입니까.

[인터뷰]
경호원들입니다.

[인터뷰]
많이 지쳐 있는 모습 같습니다.

[앵커]
경호원에게 미소를 보이기도 했는데.

[앵커]
뭐라고 한마디 얘기를 하고 차에 타서 차량으로 이동을 하는데요. 검찰청, 옆에 나란히 붙어 있는 서울지방검찰청으로 가서 운명의 밤을 보내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탑승하자마자 바로 검찰청으로 출발을 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거리는 100m?

[인터뷰]
아주 가깝습니다. 2, 3분이면 갑니다, 천천해 가도요. 저도 변호사로서 저기를 늦은 밤에도 나와보고 아침 일찍에도 가고 늘 다니는 곳인데요. 사실은 법원이라는 곳과 검찰이라고 하는 곳이 굉장히 일반인들 병원 가는 것처럼 상당히 만감이 교차하는 곳이고요. 그런 곳입니다.

대통령이 파면되지 않고 형사적 범죄에 연루되지 않았다면 저런 모습으로 법원에 나타나거나 검찰청에 나타나지 않죠.

[앵커]
지금 보시는 곳은 검찰청사입니다. 지금 경호차량이 도착한 것 같습니다.

[인터뷰]
바로 도착합니다.

[앵커]
너무나 가깝기 때문에 사실.

[인터뷰]
그리고 보이는 버스들은 경호를 위해서 경비를 위해서.

[앵커]
경찰 차량들이 양쪽으로 도열해 있고요. 검찰청에서는 정문으로 올라갑니까, 그 옆에 다른 출입구가 있습니까?

[인터뷰]
보통은 옆문은 일반인들이 드나들고요. 저번에 열렸던 문은 서울지검장이라든지 차장 등이 들어갈 때 문이 열리거든요. 평소에는 열리지 않고요. 그런데 그리로 들어갈지...

[앵커]
오늘 밤 강부영 영장판사의 결심에 따라서 내일 아침에 저 차량을 다시 이용할지 못할지 그런 것이 결정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저 차량은 일단 대기할 것이고요.

[앵커]
지금 차량이 지하로 들어가는데요. 지하에서 바로 연결이 되는 겁니까?

[인터뷰]
10층으로 바로 올라가겠다는 것입니다.

[앵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10층으로 올라가는 걸로 보이죠?

[인터뷰]
그렇게 하겠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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