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유승민 자꾸 시비...2012년 대선 때 이정희 연상돼"

홍준표 "유승민 자꾸 시비...2012년 대선 때 이정희 연상돼"

2017.03.30.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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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유승민 자꾸 시비...2012년 대선 때 이정희 연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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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선 주자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자신에게 자꾸 시비를 거는 모습이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를 연상하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지사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정책 발표회에서 유 후보를 향해 주적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싸워야지, 자신에게 시비를 걸면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 역할밖에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바른정당을 작은 집이라 지칭하면서 큰 집인 자유한국당과 서로 싸우는 모습은 좋지 않다며, 어차피 한 집이 될 건데 공격을 자제하라고 꼬집었습니다.

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바른정당이 아닌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후보가 만나야 진정한 영호남 결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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